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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영화는 NASA의 아레스 III(Ares III) 탐사대가 화성 탐사를 진행하던 중 강력한 모래 폭풍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탐사대는 긴급 대피 명령을 받고 화성을 떠나야 했고, 그 과정에서 마크 와트니는 사고로 인해 팀원들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된다. 팀원들은 와트니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화성을 떠나 지구로 귀환한다. 하지만 와트니는 기적적으로 살아남고, 자신이 홀로 화성에 남겨졌음을 깨닫게 된다. 와트니는 절망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한다. 그는 먼저 자신의 부상을 치료하고, 남아 있는 자원을 점검한다. 화성 기지는 기본적인 생존에 필요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었지만, 그가 지구로 돌아갈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것이 필요했다. 와트니는 화성에서 장기 생존하기 위해 과학적 접근을 사용한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식량이었다. 화성 기지에는 제한된 양의 식량만 있었기 때문에 그는 이를 연장시키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와트니는 자신이 생물학자인 점을 활용하여, 화성에서 감자를 재배하기로 결정한다. 그는 화성 토양을 사용하되, 이를 지구에서 가져온 인분으로 비옥하게 만들어 작물을 키우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그는 물이 필요했기 때문에, 화학적으로 물을 생성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와트니는 기지에 남아 있는 수소와 산소를 이용해 물을 생성하는 데 성공한다. 와트니는 지구와의 통신을 복구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였다. 그는 오래된 화성 탐사 로버 '패스파인더'를 찾아내어, 이를 통해 NASA와의 교신을 시도한다. 와트니는 패스파인더의 카메라와 텍스트 기반의 통신 시스템을 이용해 지구와 메시지를 주고받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NASA는 와트니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를 구출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NASA는 와트니를 구출하기 위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한다. 그중 가장 유력한 방법은 아레스 IV 탐사대를 조기 출발시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는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므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법이 필요했다. 동시에, 중국 국가우주국은 자국의 로켓을 제공하여 와트니 구출에 협력하기로 결정한다. 최종 구출 작전은 아레스 III 탐사대의 재합류로 이루어진다. 탐사대는 화성 궤도에 다시 도착하여 와트니와 접촉을 시도한다. 와트니는 자신이 개조한 MAV(Mars Ascent Vehicle)를 타고 이륙하여 궤도에 진입한다. 하지만 계획은 완벽하지 않았고, 와트니와 탐사대 사이에는 여전히 큰 거리가 있었다. 이때 탐사대의 리더 멜리사 루이스(제시카 차스테인 분)는 EVA(Extravehicular Activity)를 통해 와트니를 직접 구출하기로 결심한다. 두 사람은 협력하여 와트니를 무사히 탐사선으로 옮기고, 마침내 그들은 지구로 귀환하게 된다. 와트니는 자신의 위치에서 이륙할 수 있는 로켓을 준비하기 위해 아레스 IV의 착륙지점으로 이동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원을 아끼기 위해 각종 장비를 개조하고, 화성 표면을 횡단하는 위험한 여정을 시작한다. 와트니는 끊임없는 문제 해결과 도전 속에서 과학적 지식을 총동원하여 모든 난관을 극복해 나간다.
대표 등장인물소개
마크와트니( Mark Watney)- 멧 데이먼
마크 와트니는 아레스 III 화성 탐사대의 식물학자이자 기계공이다. 강력한 모래 폭풍으로 인해 화성에 홀로 남겨진 그는 뛰어난 과학적 지식과 창의력으로 생존에 필요한 자원을 마련하고, 지구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와트니는 감자를 재배하고, 화학적으로 물을 생성하며, 패스파인더를 복구해 NASA와의 통신을 재개하는 등, 그의 지식과 유머감각으로 극한의 상황을 극복해 나간다.
멜리사 루이스(Melissa Lewis)- 제시카 차스테인
멜리사 루이스는 아레스 III 탐사대의 대장이다. 그녀는 책임감이 강하고 결단력이 있는 리더로서, 와트니가 화성에 남겨졌다는 사실을 알고 깊은 죄책감을 느낀다. 이후 와트니를 구출하기 위한 작전이 결정되자, 자신의 팀을 이끌고 위험을 무릅쓰고 화성으로 돌아가 와트니를 구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리치 퍼넬(Rich Purnell)- 도날드 글로버
리치 퍼넬은 NASA의 젊은 천체물리학자로, 와트니를 구출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그의 아이디어는 '퍼넬 기동(Purnell Maneuver)'으로, 아레스 III 탐사대가 화성으로 돌아가 와트니를 구출하는 계획의 핵심이 된다. 퍼넬은 비록 약간 엉뚱하고 괴짜 같은 성격이지만, 그의 천재성은 와트니의 생존에 큰 기여를 한다.
빈센트 카푸어(Vincent Kapoor)- 치웨텔 에지오포
빈센트 카푸어는 NASA의 화성 임무 책임자이다. 와트니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는 NASA 내외부의 다양한 자원을 동원하여 와트니를 구출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카푸어는 와트니와의 통신을 유지하며, 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의 생존을 지원한다.
테디 샌더스(Teddy Sanders)- 제프 대니얼스
테디 샌더스는 NASA의 국장이다. 그는 와트니를 구출하기 위해 신중하고 전략적인 결정을 내리는 인물로, 때로는 위험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도 조직의 최고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샌더스는 구출 작전의 성공을 위해 여러 차례 어려운 결정을 내린다.
명대사 모음
●이 인덕을 오르는 것도 최초이고 내발길이 닿는 곳은 모두 최초가 된다. 45억 동안 이곳엔 아무도 없었지만, 지금은 내가 있다.
●이건 장치가 아니라 과학이야.
●통수 쳐서 한번 죽었는데 이번에는 화성에서 생존하라고 한다.
●화성은 내 식물학적 능력을 두려워하게 될 거예요
●내가 들은 바로는, 어떤 곳에서 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하면 그곳을 정복했다고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나는 화성을 정복했다고 할 수 있다. 암스트롱, 내가 더 낫죠?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오. 노인들이여, 저무는 하루에 소리치고 저항해요. 분노하고, 분노해요. 사라져 가는 빛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