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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스와이프> 등장인물
영화 <미스와이프>는 2015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이 영화는 엄정화와 송승헌이 주연으로 나서며 흥행에 성공한 작품으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룹니다. 코미디 판타지 영화로 감독은 강효진입니다. 이제 영화의 줄거리와 간략하게 리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연우역(엄정화) 영화의 주인공이며,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일찍부터 독신을 선언한 여자. 가족이나 가정 그리고 연애까지도 마다하고 오직 성공한 솔로인생만을 추구한다. 재판마다 모두 백전백승을 거두며, 유능하고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전형적인 속물이다. 교통사고로 잘 나가던 변호사에서 주부로 인생이 바뀌어 환생을 합니다.
김성환역(송승헌) 연우의 남편 서울대법대를 나와 유망한 법조인이 될 수 있었지만, 속도위반연애로 아이가 생겨 생업을 위해 자퇴를 하고 생업전선에 뛰어듭니다. 지금은 말단 9급 공무원으로 일을 하고 있지만,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사랑만큼은 누구에게 지지 않을 만큼 훌륭하고 뛰어난 아버지로 등장합니다. 아내를 너무 사랑해 다른 건 몰라도 아내를 모욕하는 일은 절대 참을 수 없는 성격입니다.
김하늘역(서신애) 배우지망생으로 연기학원을 보내달라고 매일 시위를 벌이는 철없는 딸입니다. 어느 날 같은 학교 경훈이라는 남학생과 가까워지면서 일일 터지고 맙니다. 그의 집에 놀러 갔다 성폭행 강간을 당할 위기까지 처합니다.
김하루역(정지훈) 늦둥이아들 유치원생이다. 엄마가 이상해진걸 가장 먼저 눈치채고 속상해한다. 어느 날 실명위기에 처한다.
이 소장역(김상호) 사후세계를 관리하는 소장역이다. 사고로 의식불명된 연우에게 한 달 동안 다른 사람 몸에서 생활하라고 말한다. 영혼이 바뀐 후에도 따라다니며 핀잔을 주고 감시를 한다.
영화 <미스와이프> 줄거리
연우는 어린 시절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남자를 선택하는 대신 공부에 올인하여 유능한 백전백승 변호사로 활약합니다. 그리고 회경 건설 회장의 아들이 성폭행 혐의로 입건된 문제까지 해결하며 회장의 신임을 얻게 됩니다. 차와 VIP카드를 받기도 합니다. 뉴욕본사 발령을 앞두고 차를 타고 가던 중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사고 후 정신을 차린 연우는 이소장(사후세계관리자)과 만나고 이소장은 연우에게 한 달간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아보라는 것이었다. 그러면 다시 원하는 삶으로 돌려보내 주겠다고 제안을 합니다. 자기가 죽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던 연우는 이소장의 제안을 수락합니다. 하지만 제안을 수락한 연우가 눈을 뜨자 알 수 없는 일들이 그녀를 기다립니다. 자신이 결혼을 했고 두 아이의 엄마이자 처음 보는 남편이 있는 이런 상황이 너무나 당황스러운 연우입니다. 이 모든 사태에 적응하지 못하고 가족과 동네사람들에게 이상을 행동들을 합니다. 현재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남편 그리고 사춘기 소녀딸과 애교쟁이 아들하루까지 예전 당당하고 잘 나가던 변호사일 때랑은 완전히 달라져 버린 현재의 삶입니다. 하지만 연우는 차근차근 바뀐 인생에 정리를 하게 되고 그들의 삶에 조금씩 함께 하기로 하면서 가족애와 사랑애가 생기면서 가족으로 여기게 됩니다. 그러나 딸 하늘은 같은 학교 경훈의 집에 초대되어 시간을 함께 보내다가 험한 꼴을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고 집으로 도망쳐 나옵니다. 연우는 무슨 일이냐며 묻고 하늘은 생긴 일들을 말을 합니다. 분노가 차오르는 연우는 하루와 함께 학교를 찾아가 가해자 경훈의 변호인과 마주하게 됩니다. 너무나도 당당한 가해자 경훈과 경훈의 변호사 돈으로 사건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연우는 환생전의 자신의 변호사 시절을 생각합니다. 돈이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변호에 승소를 했던 자신이 너무나도 부끄럽습니다. 변호사시절의 자신을 너무 부끄러워하고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다시 가해자를 만난 연우는 당당하게 말합니다. 가해사실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사죄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에서 결코 성인이 되어서도 발붙이고 살 수 없을 거라고 말하고 밖으로 딸과 함께 나가버립니다. 조용한 곳에서 두 모녀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엄마 멋있었다고 엄마가 이제야 진정한 엄마 같다고 말을 하고 서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그러나 이후 아들 하루가 눈이 안 보일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병원으로 달려간 연우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립니다. 심각한 유전병을 앓게 되고 그 유전병이 바로 자신과 자신의 어머니로 인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1달 시간이 되어 이소장은 연우와 함께 가자고 하지만 연우는 아픈 하루를 내버려 둔 채 떠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단 몇 시간만이라도 좋으니 가족들과 작별인사라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애원을 합니다. 이소장은 안된다고 거절하자 연우는 도망치려는듯합니다. 이소장은 연우를 교통사고로 다시 이승세계로 데려가려 하지만 연우의 너무 간절한 애원으로 몇 시간의 시간을 주게 됩니다. 하루가 시력을 잃는다는 말에 하루가 정상생활을 하려면 연우가 죽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결국 원래의 자신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긴 꿈에서 깨어난 연우는 그동안 자신이 잘못 살아왔다는 것을 후회합니다. 긴 꿈에서 깬 연우는 병원을 찾았으나 하루가 입원했던 병원은 찾을 수가 없고 함께 살던 집 역시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살던 집을 처분하던 중 오래전 엄마와 찍은 사진을 보게 된 연우 우연히 접혀있던 사진을 본 순간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바로 옆에 있었던 아빠는 바로 하늘에 있던 이소장이었던 것입니다. 너무 어려서 아버지얼굴을 알지 못했던 연우입니다. 마음정리도 하려고 뉴질랜드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하루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비행기 옆자리에 앉아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유와 함께 미소 지으며 영화가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