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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멤버 줄거리

영화 "리멤버(2022)"는 이성민이 주연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역사적 아픔과 개인적인 복수를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일제강점기라는 한국 역사 속의 암울한 시기를 배경으로 하여, 복수와 정의, 그리고 기억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잊히지 않는 기억) 이야기는 과거 일제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어린 한필주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행복은 일본군에 의해 산산조각 납니다. 일본군은 이유도 없이 한필주의 가족을 무자비하게 학살했고, 어린 필주는 그 참혹한 광경을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됩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과 분노는 한필주의 마음 깊숙이 자리 잡고, 그는 언젠가 이 원한을 갚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현재(복수의 시간) 세월이 흘러 한필주는 80대의 노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어 점점 기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복수에 대한 기억만은 절대 잊지 않습니다. 그는 일본군에게서 받은 상처와 가족을 잃은 고통을 가슴에 품고, 그들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합니다. 이를 위해 한필주는 손목에 문신을 새겨 넣습니다. 그 문신에는 자신이 죽여야 할 가해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젊은 조력자 인규) 한필주와 인규는 복수를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한필주는 오랜 시간 동안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왔고, 그 계획을 하나씩 실행에 옮깁니다. 첫 번째 타깃은 과거 일본군이었으나 현재는 평범한 노인으로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한필주는 그를 찾아내어 자신의 방식대로 처단합니다. 이 과정에서 한필주는 단순히 살인만을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저지른 죄를 똑같이 돌려줍니다. (경찰의 추적)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에 나섭니다. 경찰은 사건의 패턴을 분석하며 한필주를 추적합니다. 형사들은 연쇄 살인 사건의 배후에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하며, 한필주와의 추격전을 벌입니다. 한필주는 점점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습니다. 그의 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모든 복수를 끝내야 한다는 절박함이 그를 움직이게 합니다. (인규의 갈등) 복수의 과정이 진행될수록 인규는 점점 더 큰 갈등에 빠지게 됩니다. 그는 한필주의 복수심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도, 그 방식에 대해서는 도덕적인 갈등을 느낍니다. 한필주가 가해자들을 처단하는 방식이 잔혹하고 냉혹하기 때문입니다. 인규는 한필주의 복수를 돕는 것이 옳은 일인지, 아니면 그를 멈춰 세워야 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한필주의 복수를 끝까지 도와주기로 결심합니다. (마지막 목표) 한필주는 마지막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그의 마지막 타깃은 과거 일본군 중에서도 가장 잔인하고 높은 위치에 있었던 인물입니다. 이 인물은 현재 성공한 사업가로서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습니다. 한필주는 이 마지막 목표를 처단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몸이 점점 더 쇠약해지고 기억이 흐려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나 한필주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복수를 완수합니다. (복수의 완성과 여운)

한필주의 복수는 결국 성공하지만, 그의 삶은 그 끝에 다다릅니다. 마지막 목표를 처단한 후, 한필주는 자신의 임무가 끝났음을 느낍니다. 그는 자신의 마지막 순간에 가족의 얼굴을 떠올리며 평온하게 눈을 감습니다. 한필주의 복수 여정은 그의 개인적인 원한을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객들에게 역사적 아픔과 그로 인한 트라우마를 되새기게 합니다.

한필주의 복수는 단순한 폭력적 행위가 아니라, 잊혀서는 안 될 역사적 사실을 상기시키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복수를 통해 역사적 정의를 구현하고자 했으며, 그 과정에서 인규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영화를 보고 느낀 점...

리멤버는 복잡한 감정과 인간관계를 섬세하게 다룬 작품입니다.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가며 관객들은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결단,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끼게 됩니다. 이성민과 남주혁의 뛰어난 연기력과 감동적인 이야기, 그리고 훌륭한 연출이 어우러져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영화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느낀 건 이렇게 오랜 시간 오직 복수를 하기 위해 살아온 그 사람의 인생은 누가 책임져줄 것인가? 그가 선택한 복수이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얼마나 그리울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이성민의 섬세한 연기력도 영화를 관람 후 느낀 점입니다.  관람을 마친 후 긴 여운을 남기여 한동안 자리에서 다시 한번 그 긴 세월을 생각해 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또한 이영화는 기억의  소중함과 인생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으로, 감동적인 이야기와 훌륭한 연기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남기는 여운과 메시지

리멤버는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서, 기억과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한필주는 자신의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가족을 죽인 자들에 대한 복수를 잊지 않으려는 강한 의지를 보입니다. 이는 우리가 역사적 아픔과 진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이 영화는 복수의 정의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한필주의 복수는 정의로운가, 아니면 또 다른 형태의 폭력일 뿐인가에 대해 관객들은 생각하게 됩니다. 인규의 갈등 역시 이러한 질문을 심화시키며, 복수와 용서, 정의와 폭력의 경계에 대해 고민하게 만듭니다.

영화 "리멤버"는 강렬한 스토리와 이성민의 뛰어난 연기, 그리고 역사적 배경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과거의 아픔을 잊지 말고,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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