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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상한 그녀> 줄거리
오말순(나문희)의 유일한 자랑인 아들 대학교수(성동일) 그리고 그녀의 아들과 며느리 손자, 손녀와 함께 한 지붕아래 살고 있습니다. 며느리에게 폭풍잔소리를 하고 그러다 며느리가 병원에 입원을 합니다. 오말순은 병원에 가야 할 처지가 되고 심란한 마음에 거리를 헤매게 됩니다. 우연히 길을 걷다 사진관을 발견하고 자신의 영정사진을 찍게 됩니다. 사진을 찍고 나오는 순간 그녀는 순간 20대로 돌아갑니다. 20대가 된 자신의 모습에 놀라워하고, 그녀는 현재상황을 즐기게 됩니다. 그리고 평소 좋아했던 오드리 헵번 이름을 따라서 이름도 오두리로 바꾸어 살게 됩니다. 이 사실을 오두리를 마님처럼 좋아하는 박 씨(박인환)에게만 비밀을 털어놓게 됩니다. 박 씨와 자주 가는 카페에 들러 오두리는 노래를 한곡 부르고 우연히 오두리의 노래에 끌려 카페에 들어오는 프로듀서 한승우(이진욱) 그녀의 노래에 반해 오두리에게 가수 제안을 하게 됩니다. 평소 음악을 좋아했던 그녀는 손자와 함께 밴드를 결성합니다. 노래를 시작하면서 오두리는 평생 다시는 느껴볼 수 없었던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서 아이를 출산하지만 남편은 해외에 나가 일하던 중에 사망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평생 아들(성동일)을 키우며 자신을 희생했습니다. 설렘도 잠시 우연히 워터파크에 갔다가 작은 상처가 생겨 피를 흘리자 피부가 늙어가는 것을 알게 됩니다. 피를 어느 정도 읽게 되면 다시 70대의 노인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모든 것을 알게 된 오두리는 방송국 프로그램을 준비하던 중 밴드의 리더인 손자가 방송에 늦게 됩니다. 방송시간에 맞춰 도착하려다 자전거를 타고 그만 교통사고를 당하고 맙니다. 결국 오두리는 혈액형이 같은 자신이 손자에게 수혈을 해야 할 상황이 됩니다. 오두리는 젊음을 포기하고 손자에게 수혈을 하게 됩니다. 이 장면에서 모두들 눈물을 흘렸을 것입니다. 오두리가 자신의 엄마인 것을 알게 된 성동일은 아들일은 본인이 알아서 할 테니 어머니는 수혈을 하지 말고 젊음을 유지하라고 합니다. 다시는 오래전처럼 자신을 희생하고 살지 말라고 눈물을 흘리지만 오두리는 다시 태어나도 난 너의 어머니로 살 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손자에게 수혈을 하고 다시 70대로 돌아간 오말순여사. 이젠 멀리서 한때 설레는 감정을 가졌던 프로듀서 한승우를 지켜봅니다. 그리고 젊음을 뒤로한 채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오말순 여사에게 어디선가 오토바이를 타고 온 박 씨. 헬멧을 벗었는데 그는 바로 젊어진 박시 김수현입니다. 이 장면에서 정말 웃음보따리가 터지고 맙니다. 박 씨는 꽉 잡아 달려를 외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수상한 그녀 간략리뷰
영화 수상한 그녀는 코미디와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입니다. 영화중간중간 크게 웃을 수 있는 장면도 나오고 또한 중간중간에 감동을 선사해서 눈물을 흘리게 하기도 합니다. 영화는 2014년도 1월 22일에 개봉한 한국영화입니다. 이후 세계 5개국에서 리메이크가 될 정도로 흥행한 영화가 아닌가 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소재도 좋았고, 내용이나 전개 결말 또한 너무도 좋습니다. 감독은 오징어게임등으로 알려진 황동혁 감독입니다. 최종관객수는 866만 명으로 흥행작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함을 느낄 수가 없고 감동적이며 코미디 한 영화입니다. 감독의 연출도 매우 좋았고 적재적소 웃음과 감동을 전해줍니다. 대중적인 영화로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관람할 수 있고 가족의 이해와 포용력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문희 씨의 연기도 매우 뛰어나고 심은경 씨 연기력 또한 자연스럽고 사랑스럽기까지 합니다. 제가 본 영화 중에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 중 한 영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문희 씨의 톡톡 튀는 매력을 잘 보여주고, 심은경의 사랑스럽기까지 한 연기력이 돋보입니다. 감동이 있는 스토리와 코믹이 잘 어우러진 영화입니다. 이영화로 가장 큰 라이벌 겨울왕국의 힘이 빠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청춘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요. 언제까지 영원할 것 같은 나의 청춘 가족을 위해 희생해 온 어머니입니다. 흥행수익은 5894만 254달러이고 한화로 약 763억 원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최종 관객수는 866만 명입니다. 극장상영을 하지 못하고 집에서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고 코믹한 영화로 기억이 납니다. 심은경 역시 인생이 바뀐 할머니 역할도 재미났고, 박인환 씨 역시 오두리 옆에서는 젊어 보이더군요. 구수한 사투리와 연기력 모든 연기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시나리오도 탄탄하고 짜임새 있고 코믹에 재미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영화입니다. 거기에 감동까지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우리 어머니들도 오두리처럼 그랬을 겁니다. 그리고 지나간 청춘을 다시 한번 되돌리고 싶으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보다 20대 청춘으로 되돌아간다면 나는 과연 어떻게 살고 싶은가 아마 전하고 비슷한 인생을 살고 있겠지만 그래도 그때보다 조금이라도 더 최선을 다하는 노력하는 인생을 살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