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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원

 

■영화 소원의 등장인물 소개

영화 소원은 2013년에 개봉한 한국영화이다. 소원-희망의 날개를 찾아서 라는 소재원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며,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설경구, 엄지원, 아역배우 이레가 출연했습니다. 조두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성폭력 피해자 소원이와 그에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아픈 곳에서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래낸 작품으로 대중들이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또한 2013년 제34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소원의 등장인물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설경구(아버지 임동훈역)는 성실하고, 가정적인 아버지로 공장에서 일을 하다 딸 소원이가 끔찍한 일을 당했다는 전화를 받고 그때부터 소원이를 돌본다. 소원이가 아빠까지도 멀리하려 하자 동훈은 소원이가 좋아하는 코코몽 인형을 입고 소원이의 아픈 상처를 치유해 주고 회복시켜 주려고 많은 노력과 희생을 아끼지 않는 아버지로 등장합니다 엄지원(미희역)은 소원의 어머니역 문구점을 운영합니다. 조금 까칠한 성격이긴 하지만 속마음은 구누구보다도 여리고 여리다. 둘째를 임신 중이고, 임신 중에 딸의 끔찍한 사고로 계속적으로 병원에서 소원을 간호한다. 사고 이후 주변인물들을 믿지 않고 원망과, 의심을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주변사람들의 신뢰와 남편 동훈을 걱정해 주는 사람들로 인해 마음의 상처와 치유를 받는다. 결말 부분에서는 소원의 동생을 출산한다. 임소원(이레역) 극 중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어린 소녀이다. 큰 사로로 인하여  마음의 상처를 입고 큰 트라우마까지 생기게 됩니다. 아버지 동훈까지도 거부하고 극도로 불안증세를 보이고, 공포감에 휩싸이지만 점차 주변사람들의 지지로 회복되고,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되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냉장고 나라 코코몽을 무척 좋아하는 소원입니다. 한광식(김상호역) 나미란 둘은 소원이네와 가장 가까운 이웃이다. 동훈이에게 거액의병원비를 빌려주기도 하며, 모금활동까지 벌이는 등 소원이네 가족을 많이 도와주는 인물이며, 재판장에서는 범인에게 보고 불의를 참지 못하고, 재판결과를 듣고 더욱더 분노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송정숙(김해숙역)은 아동성폭력 상담교사로 등장하는 인물이고 극 중에서 휠체어를 타고 다닙니다. 성폭행당한 딸이 자살을 하여, 자신도 자살을 시도하다가 두 다리를 잃었기 때문입니다. 동훈의 요청을 받고 소원의 정신적인 치료를 하게 됩니다. 소원이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그동안 침묵하던 소원이도 조금씩 마음을 열고 간단한 언어로 대답을 하게 됩니다. 영화 소원은 아동성폭행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영화로 너무도 큰 상처를 받은 소원이네 가족과 그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피해자 가족들의 가슴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조두순 사건을 고발한 사회고발 영화입니다. 

 

■영화 소원의 줄거리 

소원네 가족은 여느 때와 다를 게 없는 분주한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세 사람은 풍족한 삶은 아니지만 가정적인 아빠와 자상한 엄마, 그리고 소원  엄마는 소원에게 좁은 길로 가지 말고 큰길로 다니라고  소리칩니다. 노란 우산을 쓰고  학교를 등교하던 중에 다른 친구들은 모두 등교를 한 것처럼  아무도 보이지 않고 거리가 한산하기만 합니다.  그러던 중 한산하기만 한 길에서 소원은 술에 취한 아저씨최종술(강성해) 에게 좁디좁은 골목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소원은 성폭행을 당하게 됩니다. 결국 쓰레기 같은 어른 때문에 상처투성이가 되어 병원으로 실려가게 되고, 동현과 미희는 여린 여자아이가 감당하기 결코 쉽지 않은 끔찍한 일을 당한 것에 소리치며 울부짖습니다. 결국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소언의 대장과 항문을 다 들어내야 하고, 인공항문을 평생 착용해야 한다는 정말 충격적인 말을 전합니다. 기적적으로 살아난 소원은 평생 장애를 갖게 되고, 딸아이를 마주해야 하는 동현과 미희는 어른으로 지켜주지 못한 것에 한없이 작아지기만 합니다 소원이 용의자를 기억해 말을 해주고, 경찰은 손쉽게 범인을 체포하게 됩니다. 하지만 누군가에 의해 소원의 사건이 알려지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무분별한 언론의 보도들로 일파만파 사건은 펴져나가게 됩니다. 결국 가족들은 뭔가 큰 잘못을 한 것처럼 소원의 병실을 옮기게 되고, 그 뒤를 쫓는 기자들에 의해서 또 한 번 비극이 되어 소원은 아빠를 멀리하게 됩니다. 첫 번째 공판에서 범인은 술을 마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한편 그 시각 병실에서는 다친 소원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서 아빠는 코코몽 인형탈을 쓰고 소원을 위해 인형공연을 펼칩니다. 얼마 만에 보는 딸아이의 행복한 얼굴에 동현은 행복해하며 소원의 곁으로 다가갑니다. 그리고 소원의 심리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날의 기억들은 소원을 고통스럽고 집으로 도착하자 친구들의 응원에 용기를  얻고 첫 등교날 동현은 코코몽 옷을 입고 선생님과 만나 소원이를 부탁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마음을 연 소원이는 자신을 위해 웃게 하는 코코몽이 누구인지 아는듯한 표정입니다. 그 후 수술직후 소원이가 지목한 범인 증거영상이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소원이가 법정에 나가야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범인은 술을 핑계로 아무 생각이 나지 않고 억울하다는 하소연까지 하게 됩니다. 결국 소원이는 법정에 나가 증인석에 앉아 범인을 정확하게 지목합니다. 범인은 심신 미약 알코올중독증세로 인해 정신감정 증명서를 제출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판결 겨우 12년 징역형이 선고됩니다.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성폭행하고 평생 장애를 갖고 살아가야 하는 법정 판결이 고작 12년이라고 합니다. 피해자와 부모님은 법정에서 눈물을 적시게 됩니다. 그 후 시간이 얼마 지나 밝아진 소원이는 둘째 소망이 와 함께 있는 모습을 비추며,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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